TOAST UI

이 글을 읽고 있을 개발자라면 적어도 한 번쯤 API 문서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전까지 100개 함수에 대한 API 문서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업무가 주어졌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가?

필자는 electrade를 빌드하고 운영하면서 친구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도와준 적이 있다. 최근에는, Craiglist 스타일의 익명 이메일 전송 기능을 서버리스(serverless) Google Firebase Functions로 개발하고 싶어졌다. '.then()' 콜백을 이용해서 비동기 처리를 쉽게 설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async/await'을 이용해서 더 가독성 있고 깔끔한 코드를 짜기로 결심했다. Functions의 다중 체이닝을 다루는 여러 아티클을 읽어보았지만, 대부분은 MSDN에서 그대로 퍼온 미완성의 예제코드여서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런 예제 중에서는 'async/await'으로 디버그 하기 힘든 함정들이 있었는데, 필자는 거의 모든 함정들에 빠져본 것 같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완성된 코드를 사용해서 필자가 배운 것을 설명하려고 한다.

이 포스트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있는 라이브러리인 Lodash / Underscore.js 의 유틸리티 함수들을 순수 자바스크립트를 통해 어느 정도로 대체해 줄 수 있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된 내용이다.

Vue.js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구현하기 조금 까다로웠던 기능이 있다. 완벽한 Vue 문서(Docs)만으로 바로 답을 찾을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고객 요구 사항으로 사용자 프로필에 대한 테마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었다. 개발 초기에는 요구 사항이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 몇 가지 색상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선택한 색상이 현재 페이지에 잘 반영되기만 하면 되므로 따로 사용자 프로필 테마 색상을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었다. 팀에서는 이 기능의 이름을 "라이브 테마(Live Theming)"라고 지었다.

우리는 릴리스 절차에 따라 6주마다 V8 엔진에 대한 새 브랜치를 만든다. 각 버전은 크롬 베타 버전의 마일스톤이 만들어지기 직전에 V8 엔진의 깃헙 마스터 브랜치에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오늘 새 브랜치인 V8 엔진 7.4 버전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4k의 커밋, 50회 이상의 프리 릴리즈, 그리고 많은 도움에 힘입어 바벨 7 정식 출시를 발표하게 되어 흥분된다.

오늘날 웹 애플리케이션들은 굉장히 크고, 대부분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진 것이다. 2018년 중순, HTTP Archive가 보여준 모바일 장치에서 자바스크립트의 평균 전송 크기는 약 350 KB 이다.

웹 워드프로세서(이하 웹 워드)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서나 문서 편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매력적인 소프트웨어이다. 아직 네이티브 워드프로세서로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다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가능하리라고 믿는다. 2년 동안 웹 워드를 만드는 동안 가능성을 믿고 험난한 과정을 헤쳐 나갔고, 기능을 구현해 나갈 때마다 느꼈던 흥분과 희열은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또한 그런 느낌을 받게 되기를 소망한다.

웹 워드프로세서(이하 웹 워드)분야는 생각보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구글 독스가 2006년에 소개되면서 많이 알려졌으니 벌써 십여 년의 역사가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이다. 씽크프리는 자바 애플릿 기반으로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웹 워드를 표방했지만,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웹 언어로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웹 워드라고 보기는 어렵다. 네이티브 워드프로세서는 각 OS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그래픽 툴킷과 C++이나 자바와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되어 있다. 반면에 웹 워드는 브라우저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지원되는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느 컴퓨터에서나 문서 편집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에디터, IDE뿐 아니라 업무에 관련된 새로운 도구가 나오면 꼭 써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었지만 언젠가부터 그놈이 그놈이고 저놈이 그놈이고 새로운 기능이 있어도 개발을 할 때 사용하는 기능들은 매우 한정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인텔리제이도 일년 이상은 사용해봤지만 프론트 엔드를 주로 개발하기에 딱히 IDE가 필요하지 않았고 수많은 기능들을 거의 사용하지 않다 보니 필요 이상의 도구를 사용하는 느낌이었다.